블로그 이사 & 공사 중..
개발자 전직 후 첫 이직 중…
누가 어른이 되면 방학이 없다 했는가
퇴사가 곧 방학이다.어른은 돈으로 방학을 사
알고리즘 스터디랑.. aws 교육(?) 같은 것을 신청하였으나
사실 사이드 프로젝트랑.. vim 배우기.. 이런 게 더 하고 싶음.
사이드 프로젝트 괜찮은 아이디어 생각해내느라 몇 주 걸렸는데,
정작 어디 이력서 쓰고 과제하고 면접 보고 하다 보니까 한 달 순삭됨.
배운 것도 많지만 좀.. 에너지 뱀파이어긴 하다.
어느 단계에서든 탈락 메시지에선 종종 “상심”하지 말라고 하는데,
사실 언제 지원했는지 무슨 회사인지 기억 안 나는 곳도 많음.
굳이 다시 찾아보고 싶진 않지만.. 그 단어를 보는 순간 일종의 ‘상심’이 발생함.
언어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.
코끼리는 생각하지 마.
Fastify 공식 문서 번역도 다시 착수하고 싶고..
파이썬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도 해보고 싶은데…
둘 다 그닥 취업에 당장 도움될 것들은 아닌..
물론 안 해도 됨.
회사 다닐 땐 회사 일에서 필요한 걸 공부하는 게 더 재밌음.
하지만 2년 동안 회사 일에서 필요한 것만 충실히 열심히 하고 살아서 지금… 그닥 보여줄 게 없나? 싶기도.
자기 개발(계발)이란 무엇인가..
결국.. 일종의 탈출 조건인가?
(아니길..)
그래도 방학은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럽다.
여러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해보며, 실패도 웃어넘기며 지내고 있다.
이 블로그도 셀프 방학이 아니었다면 못 만들었겠지.
내일은 뭐할까?